이정문 전시장

5일 오전 이정문 전 용인시장이 민주당에 전격 입당했다.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 전 시장은 이날 오전 민주당에 입당원서를 제출 했으며 정미경 사무총장이 이를 수리했다.

이 전 시장의 민주당 입당은 우제창 국회의원을 비롯한 용인지역 3개구 지역위원장들이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용인시장 후보 공천방식이 논란이 될 전망이다.

지난 1일 후보 면접을 받은 김민기 시의원 등 4명의 기존 시장후보군들 포함한 경선방식과 우 의원 등 당내 인사들을 중심으로 한 이 전 시장의 전략공천 의견이 상충되고 있다는 소문이다.

또한 당원들의 입장도 찬반으로 양분되는 분위기이며. 이에 대해민주당 관계자는 “용인시장 후보 공천방식의 경우 5일 현재까지 아무런 방식도 정해진 것이 없다”며 “최대한 논란을 줄이는 선에서 마무리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공천을 신청한 후보자들은 “이정문 전시장의 입당을 받아준것은 전략적으로 이전시장을 용인시장 민주당후보로 내세우는거 아니냐”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다.

천홍석 기자  chs57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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