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지사는 15일 오후 기흥구 고매동에 위치한 만도중앙연구소를 방문, 만도 변정수 사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도에 따르면 경기침체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파악한다는 취지로 개최됐다. 이날 서정석 용인시장도 참석해 기업 현황을 보고 받고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김문수 지사는 이 자리에서 "만도를 비롯한 중소기업인들이 바라는 것은 기업할 수 있는 기본적인 환경을 조성해 달라는 것"이라며 "이런 현장의 애로 해결에 적극 나서야 공공기관의 존재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만도는 자동차부품 전문 생산업체로 연구소를 기흥구 고매동에 두고 있다. 만도 중앙연구소는 자동차의 전자화,경량화, 고기능화에 대응하기 위한 체계적인 연구개발시스템과 최첨단 연구설비를 갖추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 12일 오후 화성시 향남면 향남제약산업단지에서 업체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공단 진입로 확장 등을 약속한 바 있다.

박재영 기자  ultrasor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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