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수도권지역본부 죽전(서울방향)휴게소는 29일부터 연말까지 매월 수지구보건소와 함께 ‘흡연·음주 바로 알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죽전휴게소는 흡연과 음주의 폐해를 알려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고,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환경 조성 및 음주문화 개선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 죽전휴게소는 금연·절주 관련 여러 행사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흡연과 음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을 부각시킬 예정이다. 캠페인 참가자들에게는 현장에서 체내 일산화탄소 측정 및 니코틴 의존도 검사가 제공되고 이를 바탕으로 전문가의 금연상담도 진행된다.

또한 캠페인 현장에는 흡연의 폐해와 간접흡연의 실태를 다룬 리플릿을 비치해 휴게소 방문객들에게 금연의 중요성과 체계적 관리법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행사 말미에 진행되는 서약서 행사를 통해 금연 및 절주 실천의지도 다져나갈 계획이다.

죽전휴게소 허근영 소장은 “흡연과 음주의 유해성을 알고 있다 하더라도 직접적인 피해 정도를 확인할 수 없어 금연 및 절주 의지를 다잡기가 쉽지 않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금연 및 절주 문화가 확산돼 참여자들이 보다 건강한 문화시민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상훈 기자  shy96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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