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성복중학교(교장 김기군)가 지난 2일 학생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체육 활동의 긍정적인 영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용인시 학교 스포츠클럽 축제’ 줄넘기 종목에 참가해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여학생 약 20명이 줄넘기 종목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아침, 점심, 방과 후 꾸준한 연습을 이어왔으며, 그 결과 단체 줄넘기 부문에서 용인시 학교 스포츠클럽 축제와 도 교육감배 학교 스포츠클럽 축제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이 기세를 몰아 전국 학교 스포츠클럽 축전에도 출전한 성복중 학생들은 준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전국 대회에서 성복중은 ▲10인 스피드 릴레이 701개로 전국 2위 ▲긴줄 8자 줄넘기 306개로 전국 1위 ▲긴줄 뛰어들어 함께 뛰기 127개로 전국 6위 ▲긴줄 4도약 251개로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총 4개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준우승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이러한 성과는 학생들의 끈기와 열정의 결과로, 대회 전부터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과 학생들의 뜨거운 응원에 힘입어 이루어졌다.

성복중에서 줄넘기 팀을 인솔한 황철준 교사는 “학생들이 학기 초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노력한 덕분에 전국 학교 스포츠클럽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끈기와 열정을 다시 한번 느꼈고, 그 노력이 학생들에게 큰 성취감을 안겨주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복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체육 활동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협동과 성취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용인뉴스편집국  temp@te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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