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홍보대사인 배우 백진희와 여진구

제16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의 개막식이 시작됐다. 행사가 열린 반포한강공원 세빛섬은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이들로 붐볐다.

오후 6시부터는 한 시간 가량 레드카펫 이벤트가 진행됐다. 세대를 아우르는 선후배 배우들이 참석해 레드카펫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의 홍보대사인 배우 백진희와 여진구, 개막식의 사회를 맡은 배우 강하늘과 김하은을 비롯해 서신애, 하연주, 이빛나 등 100여명의 스타와 영화계 인사들이 관객들을 만났다.

앞선 오후 4시에는 미디어아트갤러리에서 개막식의 사전 행사 격인 ‘착한콘서트’가 진행됐다. 음악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박재정, 예리밴드 등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만들었다.

개막식은 오후 7시부터 메인컨벤션홀에서 시작됐다. 개막작으로는 아프리카의 음악 영화 <꼬마 재즈왕 펠릭스>가 상영되며, 주연 배우와 국내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이 흥겨운 재즈 무대를 이어간다.

송정민 기자  bgg41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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