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예방캠페인 홍보대사인 가수 조덕배와 박진도는 지난 18일 기흥구 영덕동에 위치한 하워드요양병원을 찾아 재활치료 중인 방실이와 환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바쁜 일정에도 뇌졸중예방캠페인 미니콘서트를 열었다.
가수 조덕배는 인기곡인 ‘꿈에’, ‘그대 내맘에 들어오면은’ 과 가수 박진도는 ‘유리벽 사랑’,‘똑똑한 여자’를 열창하여 환자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보호자, 간병인들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공연을 했다.
조덕배는 2009년 4월 공연을 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언어장애와 마비증세로 병원에 입원, 뇌출혈 판정을 받고 재활치료를 받고 거의 완쾌되어 지난 2011년 2월에는 ‘다시 노래할 수 있습니다’ 라는 제목으로 뇌졸중예방캠페인을 시작했다.

조덕배는 지금도 가끔 통원 재활치료를 받고 있으며 뇌졸중 예방의 중요성과 발병 후 재활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뇌졸중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해오며 “여러분도 건강한 것을 늘 감사히 여기시고 저와 같은 뇌졸중 재활치료 환자분들은 용기를 잃지 말고 재활치료를 열심히 받아서 건강해 지시기를 바랍니다”고 말하여 환자, 보호자들에게 큰 희망을 주었다.
또한 가수 박진도 역시 1994년부터 현재까지 봉사모임을 결성해 지금까지 250회가 넘는 봉사공연을 해오고 있다.
뇌졸중예방캠페인 홍보대사를 하게 된 계기는 가까이에서 왕성하게 활동해오던 가수 방실이의 소식을 접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평소 해 오던 봉사모임 외에도 예방캠페인에 적극 참여를 하고 있다.
뇌졸중은 특히 겨울에 조심해야 하는 질병으로 평소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고 예방 교육을 통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며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함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었다. /구명석 기자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