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13일 오전 11시경, 용인특례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폭거에 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용인시의회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위한 방탄용 탄핵 남발, 치안 방해행위 등의 정쟁을 멈추고 민생에 집중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지난 12월5일 민주당은 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과 감사원장에 대한 탄핵안을 통과시켰고, 이재명의 사법리스크 방탄을 위해 많은 검사들이 탄핵됐음에도 불구하고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을 추가로 탄핵하고 최재해 감사원장의 직무를 정지시켰다"고 말했다.

또, "이미 여러 건의 탄핵으로 방송통신위원회 등의 국가기관이 마비됐고, 검사들에 대한 탄핵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수사와 기소유지에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다"며 "뿐만아니라, 건전한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필수 예산에 대한 삭감도 감행해 민생과 치안 유지 기능이 심각히 훼손되는 상황에 직면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민주당에 대해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기초를 무너뜨리는 막가파식 정치 행태'라며 비판했다.

끝으로, "용인시의회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와 사법리스크 방탄을 위한 위헌・위법한 기존의 탄핵 및 대통령 탄학에 대해 반대하며 민주당이 이를 즉각 중단하고 시의원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며 기자회견을 마무리 했다.

이희찬 기자  hcl_01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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