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심곡초등학교(교장 홍순영)는 11월 1일 ‘2024년 합동소방훈련’을 수지성복 119 안전센터와 연계해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에선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정」 제 14조에 의거 연2회이상 소방훈련과 교육을 실시하되, 그 중 1회 이상을 소방관서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해야 한다.

이번 훈련은 용인심곡초등학교와 수지 성복 119 안전센터가 협력해 실시했으며, 건물 내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유사시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진행했다.

용인심곡초등학교는 자체소방계획에 따라 화재 대피 대응 조직을 편성해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는데 연중 노력하고 있다.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용인심곡초등학교는 ▲전 직원의 소방의식을 높이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초기 화재 진압 및 대피, ▲소방서 연계 능력 등을 갖추어 소방 안전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

훈련은 화재가 발생한 후 ▲신고 및 전파, ▲인명 대피와 화재 진압 그리고 ▲화재 대피 안전교육 등으로 진행됐으며, 간이 화재 현장을 구현하고 실제 상황과 같이 화재를 진압하였다.
각 학급에서는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 발생 시 신고 및 대피와 피난 유도 방법 등을 교육받는 시간을 가졌다. 

6학년 김은호 학생은 “소화기를 직접 사용해 보면서 화재를 진압하는 방법을 배웠다. 처음에는 조금 무서웠지만, 실제로 해보니 중요한 걸 배운 것 같아서 뿌듯했다”라며 훈련의 중요성을 실감하는 소감을 전했다.

홍순영 교장은 “실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소방 훈련으로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며, 체계적인 소방 훈련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뉴스편집국  temp@te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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