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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신리초등학교(교장 박은향)가 수수꽃다리 축제주간을 맞아 지난 23일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다목적 강당에서‘신리 어린이 노래자랑’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제2회를 맞는 이번 노래자랑은 전교생에게 노래와 춤 등 자신의 꿈과 끼를 보여주고 행복한 학교 문화 만들기 일환으로 실시됐다.
예선을 거쳐 11개 팀이 출연한 이번 행사는 사회자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동요, 뮤지컬, K-pop, 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부르며 열띤 무대를 펼쳤다.
특히 특수교육을 받는 희망반 친구들의 특별무대는 전교생이 신나게 어울리는 기회로, 학생들의 늠름한 무대 예절과 멋진 노래 실력은 관람하는 친구들에게 벅찬 감동을 선사했다.
본 행사의 기획자인 전교 학생회장 왕서연 학생은 "친구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도리어 설렜다. 우리가 기획한 행사가 좋은 반응을 얻어 뿌듯하다. 앞으로도 칭찬 복권, 신리 문학, 음악 편지 등 학생자치회 주관 행사를 꾸준히 하고 싶다는 책임감도 생겼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신리초등학교 박은향 교장은 “아이들이 노래자랑에 참여해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치는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가지고 재능을 키워나갈 것이다. 공연하는 아이와 관람하는 아이들의 질서와 예절을 보면서 자랑스러웠다. 앞으로도 다양한 꿈의 무대에서 아이들이 자신의 재능을 키워나가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용인뉴스편집국 temp@te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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