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희정)은 지난 19일 관내 초등 교사를 대상으로 「어서 와! 가을용인은 처음이지? 교원 향토사 교육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전입교사와 3학년 교사 등 약 7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연수는 "교원 용감 아카데미"의 시즌3 프로그램으로 용인교육지원청은 교사들의 지역연계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전 시즌1에서는 교육자원지도 읽기와 교육과정 설계에 중점을 두었으며, 시즌2에서는 지역연계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수업설계 역량강화 과정이 운영됐다.

“어서와! 가을용인은 처음이지?”는 용인문화원과 협력해 수지․처인 지구 코스와 기흥․처인 지구 코스 2개의 과정으로 개발됐으며, 코스별로 2명의 문화해설사를 배치해 전문적인 설명과 함께 교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위주의 연수가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용인 지역의 문화 유적지를 직접 보고, 전문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경험이었다”라며, “이런 체험 위주의 다양한 연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교사들이 용인의 교육 자원을 충분히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삶 속에서 성장을 돕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연수가 용인의 미래 인재를 길러내는 중요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은 교사의 역량 강화에서 시작된다고 믿으며,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경험과 배움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용인뉴스편집국  temp@te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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