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김용국)는 지난 9월 7일(토)부터 8일(일) 1박 2일간 여주 일원에서 외국인주민들과 함께하는 “달라도 고마운 나의 친구”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이번 캠프는 외국인 주민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지역사회와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캠프 첫날, 참가자들은 영릉 세종대왕 역사관을 방문하여 세종대왕의 업적과 한글 창제의 역사적 의미를 배우며 한국의 역사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지는 프로그램에서는 한국의 전통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누며 문화적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둘째 날에는 인절미 만들기와 자개 풍경 만들기 등 전통문화 체험 활동이 진행되었다. 특히, 젖소 농장을 방문해 직접 젖을 짜고, 신선한 우유로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활동은 참가자들에게 큰 즐거움과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캠프에 참여한 외국인주민들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뜻깊었고, 친구들과 함께한 시간이 정말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외국인 주민들이 한국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다”라며 “두 번째로 진행된 만큼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주민들의 정착과 문화적 적응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그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사회와의 화합을 도모할 계획이다.

용인뉴스편집국  temp@te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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