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김학규)는 26일 오전 11시 30분 관내 음식점에서 용인 지역 여성 CEO 들을 초청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여성CEO와의 소통마당’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용인 중소기업 여성CEO들의 경영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해 자긍심을 고취하는 한편, 여성CEO간 네트워크를 구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담당 공무원, 여성CEO 등 총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여성기업인들의 애로사항 청취, 용인시의 각종 기업지원 시책 사업 소개,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김학규 용인시장은 “여성 기업인들의 경제 활동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해 여성기업인들의 기업 환경을 한 단계 격상시키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여성기업체 실태조사, 애로사항 분석, 대응방안을 강구해 여성기업체를 특별관리하고 지속적으로 사후 관리할 방침이다.

용인지역 여성CEO 기업체는 총54개소로 장류 식품류, 주방용 기기제조업부터 가로등·조명기구, 자동차부품, 반도체부품 제조업까지 다양한 업종에 걸쳐 있다.

한편 시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삼우정밀(대표 안경희) 등 여성 CEO 중소기업 5개소를 현장 방문해 여성 CEO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수렴하고 지원책을 홍보했다.

천홍석 기자  chs57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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