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김학규)에서는 30일 보육 일선에서 우리 아이들의 양육을 책임지고 있는 보육인들의 화합과 사기진작을 위하여 ‘2010 용인시 보육인대회’를 연다.

용인시가 주최하고 용인시 보육시설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처인구 마평동에 있는 용인실내체육관에서 700여명의 보육인들을 대상으로 직업윤리 특강과 어린이집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생활수기 공모 당선작발표, 성희롱 예방교육, 한마음 체육대회 등을 펼쳐 보육인들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보육현장에서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며 관심과 사랑으로 보육에 헌신해 온 보육시설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표창을 수여한다.

용인시는 관내 932개 보육시설에 종사하는 4,400여명의 보육인들이 자긍심을 갖고 아이들 양육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보육시설 지원과 취약보육 확대 실시, 보육정보센터 설립 등 다양한 보육지원 시책에 힘쓰고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보육인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서로간의 우의를 다지며 재충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천홍석 기자  chs57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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