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재활자립작업장(대표 정성기, 이하 “자립작업장”)은 지난 1월 사회적 기업 인증 후 공식적인 첫 대외 행사로 용인지방공사(사장 김길성)와 (사)사회적기업지원네트워크(이사장 유승삼)는 2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사회 내에서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좀 더 체계적이며 새로운 모델을 개발함으로써 타 사회적기업의 긍정적인 모델링을 제시하고 사회적 기업 자체의 인식 확산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자립작업장이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 받고 단계적으로 발전하기까지는 다방면에서 컨설팅 및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사)사회적기업지원네트워크의 역할이 컸으며 지역 공기업으로 지역특색에 맞는 공익사업 및 도시개발사업을 추구해 왔던 용인지방공사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진행하고 있는 자립작업장의 강한 의지가 빚어낸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자립작업장에서는 제품 생산, 취약계층의 확대 고용 및 관련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며, 용인지방공사에서는 협약기관의 생산품 구매 및 전문 자원봉사 기부(프로보노), 장기적인 생산품 판매장 확보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사)사회적기업지원네트워크는 자립작업장 및 용인지방공사 두 기관의 업무협약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발생 될 수 있도록 지원․관리해주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자립작업장의 총괄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정성기 대표는 “지역 내 제1호 사회적 기업으로 운영 및 경영에 대한 책임과 제2, 제3의 사회적 기업이 탄생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사업장으로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쿠키트리는 모든 지역주민이 쿠키를 맛보면서 즐거움과 가치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날이 올 때까지 끊임없는 노력과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왕무항 기자  wmh4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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