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홍종락)는 지난달 30일 안전총괄과, 건설과, 하천과, 공원녹지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건영 의원은 재난상황 발생 시 재난부서에서 총괄해 처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유관기관 공조시스템의 보완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둔전초등학교 주변 도시계획도로(중1-50호)의 조속한 개설과 소방도로 진입 취약도로 상의 전신주 등 지장물의 이전을 요청했다. 국도변 인도설치에 대해 관련 부처 건의 등 적극적인 대처를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모현레스피아 앞 경안천 횡단 교량(용인 소2-15호선) 설치와 왕산4리 공원 옆 국유지를 활용한 공원 확장방안의 검토를 요청했다.

고찬석 의원은 '환경오염피해 배상책임 및 구제에 관한 법률' 제정에 따른 대책과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어정~구성간 도로(용인 중1-73호)의 교통 혼잡문제 해결방안 마련과 각종 공사 설계 시 신중한 검토를 통해 제반 사항을 설계에 반영해 설계변경을 지양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공원관리 인부 채용 시 기술 전문분야 자격증 보유자의 채용과 기흥구 지역 근린공원을 체육공원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요구했다.

김중식 의원은 문예회관 안전문제에 대한 해명을 철저하게 하고, 안전진단에 대한 명확한 근거와 자료를 확보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계획성 있는 예산편성으로 불필요한 이월을 지양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소하천 지정 및 해제와 관련해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재정사업의 경우 불용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계획을 철저하게 수립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운봉 의원은 다중이용시설 실명제와 관련해 안전점검 필증 부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삼가~대촌간 신갈 우회도로에 대한 주민들의 터널 설치 요구사항 및 기흥 역세권과의 연결도로 개설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생태복원사업 시행에 따른 영업보상 문제의 검토와 하천부지의 무단경작 방지를 위한 대책 수립해달라고 촉구했다. 서농동 근린공원 내 게이트볼장을 이전 설치함에 따른 체육관 신설을 위한 부지선정 문제 관련 민원에 대한 조치 계획의 수립과 통산 근린공원 매입부지에 대한 활용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김대정 의원은 안전도시 1위 등 시정홍보 시 적정성과 체계성에 유의해서 진행해야 하고, 사회단체 예산지원 시 형식적인 지원은 지양하고 내실 있는 계획을 수립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보정~구성역간 사업과 GTX 구성역간 연계사업 관련 종합적인 사전검토를 통해 잦은 설계 변경을 방지하고, 용인도시계획도로 중1-113호 개설공사의 사전준비와 중장비 차고지 지도점검 및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요구했다. BTO 사업추진 시 타당성 등 철저한 검증 후 협약을 체결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토지보상 등 각종 소송에 적극적으로 대처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제남 의원은 고림동 잠수교 안전 펜스 및 인도 설치에 대한 검토를 철저히 하고, 반지하 주책 침수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 파악 후 조치할 것과 시청 지하 1층 상부 슬라브 누수와 관련해 안전점검을 실시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용인도시계획도로 중1-53호, 중1-143호 도로개설 사업 조기 착공 및 인도, 자전거 도로 등 설치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도로유지관리비 예산의 추가 확보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하천유지관리 업무 추진 시 처인구·기흥구 지역에도 충분한 예산을 확보해 체육시설 등을 설치하고, 공원지정 시 사유재산권의 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하게 검토하고, 동백지구 공원관리 업무를 시에서 통합하는 방안과 관련해 수지구·처인구 지역도 검토해달라고 요구했다.

홍종락 위원장은 대형 재난발생 시 재난현장 작업자에 대한 편의제공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흥~용인간 민자도로 사업과 제2외곽순환도로 노선 중복에 따른 민자도로사업 재검토 시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공원시설물 점검을 철저히 해 관련 매뉴얼 수립 및 책임제 시행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요구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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