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11시 용인시 씨름 전용 경기장에서 용인시씨름협회가 주최한 `2011 용인시장배 씨름 왕 선발대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규 용인시장, 이상철 시의회의장, 오세영 경기도의원, 설봉환, 신현수, 홍종락, 이건한, 한상철 시의원, 가맹단체장과 관계자 및 21개 읍.면.동 선수 165명 등이 참석했다.

김 시장은 “21개 읍.면.동 대표선수들은 기량을 맘껏 펼쳐 최선의 경기를 보여 줄 것”이며 “전통 민속놀이인 씨름발전에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대회에 참석한 선수들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청년부, 중년부, 장년부, 여자 60,70,80kg으로 구분 되여 프로선수 못지않게 다부진 자세와 다양한 씨름 기술을 사용하면서 경기의 박진감을 더했다.

모현면 여성대표

이어 60kg에서 1위를 차지한 모현면대표 김은별(용인정보고1)양은 “씨름에는 한국만이 가지고 있는 정신이 들어있는 것 같다”며 “1위를 차지해서 너무 기쁘고, 여성 씨름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며 당찬 포부도 밝혔다.

손우정 기자  swj50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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