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희정)은 학교폭력 예방문화 조성을 위해 11월까지「2024 학교로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문화예술공연」을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공연은 교육 전문 극단이 학교에 직접 찾아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을 펼쳐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학생 중심 체험활동을 넣어 공감대를 넓히고자 기획했다. 

뮤지컬은 12일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용인 관내 초·중·고 10개교, 2,611명 학생을 대상으로 공연되며, 학생 참여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학생들 스스로 학교생활 안에서 건강한 관계 맺기, 관계 회복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

김희정 교육장은 “최근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 사안들 중에서 언어폭력과 사이버 폭력 등이 해마다 늘어나는 상황이다.

이론 중심의 학교폭력예방교육에서 벗어나 문화예술공연 등 체험 중심의 예방교육을 활성화하여 학생 스스로 학교폭력 문제를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용인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용인뉴스편집국  temp@temp.com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