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심곡초등학교(교장 홍순영)가 2024년 9월 10일 화요일, 유치원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자원순환체험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8월 22일 에너지의 날,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폐기물도 소중한 자원이라는 인식을 높이고, 자원순환 실천의 필요성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함으로써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8월 26일부터 9월 9일까지 2주간의 ‘자원순환주간’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투명페트병, 플라스틱 장난감, 안 입는 청바지 등을 모으는 활동에 전교생이 참여했으며, 모아진 페트병과 청바지는 재활용 과정을 거쳐 새롭고 다양한 업사이클링 물건으로 만들어져 ‘자원순환체험의 날’에 교육자료로 활용되고 전시됐다.

9월 10일에는 ‘자원순환 체험의 날’은 사회적 기업 ⌜다숲⌟에서 탄생시킨 국내 최초 에코테이너 ⌜도도리⌟와 함께 초록 지구를 상징하는 초록 옷을 입은 도도리와 함께 페트병을 분쇄하여 자원화는 분쇄 로봇 체험, 폐플라스틱으로 굿즈를 제작하는 플라스틱 방앗간, 자전거 발전기로 솜사탕 만들기 체험, 생활폐기물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익히는 분리배출 낚시터 게임 등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겼다. 

행사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오늘 학교에서 열린 자원순환체험의 날은 정말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페트병을 분쇄하는 로봇 체험을 했을 때, 버리는 쓰레기들이 새로운 자원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했어요. 자전거 발전기로 솜사탕을 만드는 체험은 정말 재미있었고, 우리가 사용하는 에너지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줬어요. 

오늘 경험한 것들을 기억하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노력하는 지구환경 지킴이가 되겠습니다.” 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용인심곡초 홍순영 교장은 “이번 체험의 날을 통해 학생들이 자원재활용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미래 세대 주역인 우리 학생들이 생태전환과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깊이 깨닫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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